비온다해서 등산장비 안가지고와 그냥 조금만 갈생각에 가족들이랑 올라갔어요 관음사쪽에서 올라가는데 제눈에는 쓰레기가 왜이리 잘보이는지 쪼꼬바 껍질, 등산스틱부러진거, 신발 밑창 떨어진거, 굴껍질, 마스크, 쉬는 의자에 aa건전지 두개, 누가흘린듯한장갑, 생수병, 우선 어제 본것들은 저래요
저는요 우리나라도 쓰레기버리는거 아주 벌금쎄게 해가지고 경각심좀 가지게 아니 그럼 안되는거구나... 알게해줬음 좋겠습니다
솔직히 지신발에서 떨어진밑창 주워가야죠 스틱도 또 산에가느라 힘들어 챙긴 간식 쪼꼬바껍질 왜 가방에 안넣느냐고요 귤껍질두요 생수병 패트병두요 왜 사람들이 쓰레기를 아무데나 막 버릴까요? 우리 아이들한테도 가정교육 잘시켜서 쓰레기는 집에 가져와서 버리는거라고 잘 가르쳐줘야해요 산뿐만이 아니고 어디든이요 그쵸?
무튼 처음가본 아니 쪼끔 올라갔지만 너무너무 이뻐서 정말 반했어요 한라산.. 그런곳에 쓰레기는 너무 안어울립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