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로 거짓말 하고 있는걸 알고 나니 표정관리가 안되네요.

주로 이맘때 인사이동이 있는 직장인데 오너도 몇가지 거짓말을 해맑은 표정으로 했고 그밑에 오래 일한 사람도 거짓말 하고 있고 그 사이 몇몇은 아는것도 같고 모르는것도 같고 눈치가 좀 빠른 사람이 알아채고 알려줬지만 반신반의 했는데 진짜이고.

아주 시간 지나고 알게 된 경우는 있지만 이렇게 빨리 알아챈건 첨이에요.

'그래 내가 알지만 속아줄께.' 하려니 표정관리가 안되네요.

제가 좀 무뎌서 하는말 그냥 곧이곧대로 듣고 상대를 믿는 편이긴 해요.

그냥 속았을땐 편했는데 속아주려니 힘드네요.

제 목 : 단체로 거짓말 하고 있는걸 알고 나니 표정관리가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