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저도 나이들면 그럴런지...

나이 만 70이신 친정엄마
뜬금없이 호텔처럼 세 끼 나오는 곳에 살고 싶으시대요.
어디 아프신데도 없고, 운동은 아주 싫어라하심.
밥은 새모이만큼 먹고 군것질만 좋아하세요.
실버타운가도 밥값이 아까울 것처럼 적게 드시니...

운동도 귀찮다. 힘들다. 밥도 힘들다.
딱히 친구들 만나지도 않으시고, 집에서 이모랑 하루 한시간 수다가 전부.

이해가 갈듯말듯합니다. 노인분들은 무슨 낙으로 사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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