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속에 들어가 앉아 있는데 변으로 의심되는 물질들이 떠 다니더군요
설마.. 싶었는데 잠시후에 엄마도 들어와 잠시 앉아 있다 나가셨고
목욕탕 사우나에 매일 출근 도장 찍는 무리들이 저희 엄마가 똥을 싸고 나갔다고 의심..
순간 의심 받는 엄마도 그렇지만 이상했던 물질이 진짜 변이였다는 사실에 저도 너무 놀라서 제가 수습해서 나오고 혹시나 싶어 죄송하다고 말하고 나와 샤워장으로 가서 때를 밀고 있는 엄마에게 얘기를 했더니 얘! 미쳤니? 반응을 보이시네요
네.. 저희 엄마는 아니었고 그리고 엄마가 탕속에 들어오시기전 분명 제가 그 이물질들을 보았기 때문에 더욱더 아니죠
어쨌든 목욕후 옷을 갈아입는데 엄마를 의심하고 지목했던 사람이 나왔길래
저희 엄마 의심히신것 사과하라고 말을 하니 그 무리들이 다같이 합세해서 저에게 그만하라고 소리를 지르기 시작
순간 벙해서 왜 당사자에게 묻는데 당신들이 난리냐고 저도 언성이 높아졌어요
5명의 여자들이 너나 할것없이 따지기 시작하는데 정신이 없더군요
사람 하나 바보 만들듯이 몰아붙이는 사람들 상대하는것도 우습고해서 엄마 모시고 그냥 나왔네요
목욕탕 간만에 가서 별 일을 당하고 온 기분에 마음이 안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