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생각을 깊이 하는것 같기도하고
아무생각이 없는것 같기도하고
오라고 불러도 안들리니
요즘 울 강아지 주우러다니는게 일이에요
가습기를 방,거실에 3개 트는데 코도 갑자기 말라서 갈라지고
산책 5분도 안하려고해요
의사쌤은 집으로 들어오려고하면 원하는대로 해주라고 하시고
제눈엔 아직 너무 아기인데 점점 기력이 없어져서 속상해요
그나마 식욕은 좋아서
소화잘되는 간식이랑
좋아하는 고기들 종류별로 삶아주고있어요
제발 올해도 울 강아지가 좋아하는
벗꽃구경도 가고 천둥번개치는 여름날 창밖 구경도하고 바스락 거리는 낙엽도 밟고 첫눈오는날 잔디도 밟고 눈도 냠냠 먹었으면 좋겠어요
저녁먹고 바로 잠든 울 강아지 잘먹고 잘자고 건강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