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런 시가족 노후..


제가요..
넉넉하지 않는 남편월급 쪼개서..
몇년전에 노후가 안된 시부모님 사정 알고요
제가 남편 통장에 소액이라도 형제끼리 모아 놓자고 했거든요.?
처음에는 다들 모으는 듯 하더니..
근데 그거 일년도 안되던 어느날..
시누이가 갑자기 이혼했다고.
그 통장을 깨서 시누이 다 줬다고 하더라고요..ㅎ

뭐 하는데 다썻는지 모르지만. 결국 아직도 노후자금 없고요.
이혼한 시누 아들도 거의 시어머니가 돌보고..
여기저기 아프다는 말 듣고 정말 할말이 없더라고요.
게다가 그 스트레스를 며느리한테 풀라고..하고

이젠 연세 드시니
연락도 없이 틈만 나면 저희집으로 오려고 난리더군요..ㅎ
이런 경우는 시누이가 부모님 챙기고 모시는게 맞다 생각하거든요.
근데 애들이 어리니 거의 나이드신 부모에게 아직도
반찬이다 뭐다 다 도움받고 있더라고요 ㅎ(70대 후반이신데)

그래서 이젠 진짜 안봅니다..
조금만 틈만 주어도 맨날 힘들다는 이야기도 듣기 싫더라는..
그 후 이제는 제가 나서지도 않고요.

다 ㄸㅓ나서 경제개념도 없고 대책없는 시가족들은
거리두는게 최고더라고요.
말도 안통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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