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냉파 너무 재밌네요

냉파 시작한지 2주가까이 되었는데
저번달 19일보다 40만원 덜 썼네요 (생활비 통장에
미리 넣어두고 써요)

첨엔 뭘 만들어 먹나 난감하고 뭐하나 하려면 재료 한두개는 사야 가능할거 같았는데 , 검색 실력도 늘어서
있는 재료만으로 뚝딱 잘하네요
어제는 라이스페이퍼떡볶이도 해먹고
냉면육수, 다대기 냉장고에 돌아다니던거에
한번 해먹고 소화안된다고 던져둔 쌀국수 소면 넣어 먹었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써있는것보다 2분 더 삶음)

쌀만 많이 사네요
예전엔 2주에4키로 먹었는데 주1회 구입중
아토피 아이가 지금처럼 피부가 좋은 적이 없는 것도 신기하구요. 우리가 밀가루를 은근 많이 먹었나봐요
(음식가릴거 없다고는 의사가 그랬지만... 밀가루 먹음 부데껴하긴 해요)

배달은 애들이 먹고 싶다해서 주말 아침마다 시켜먹던,
서브웨이 샌드위치 한 번 시켜준게 다네요.
새로 하는 낯선 요리들도 재밌고
냉동실 냉장실..거의 텅텅비고
팬트리도 헐렁 해졌는데
오히려 먹을게 너무 많아보이는 기이한 일이...
오늘 저녁은 돌솥알밥. 멸치볶음. 떡갈비. 샐러드 먹으려구요

앞으론 장볼때 식단 잘짜고, 재료 신선한걸로 조금씩 사서.. 바로 바로 맛있게 해먹으려구요
냉장고는 계속 헐렁하게 살 수 있을거 같아요
오래된 식재료들을 참도 많이 모아두고 있었던것에
충격 받았어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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