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단골카페가 변했어요 이유를 알지만 가기 싫어지네요

주말마다 부부가 카페에서 차도 마시고 책도 읽고
두 시간 정도 있다가 옵니다
동네에 분위기 좋은 카페가 있어 자주 이용했어요
다른 손님들도 많은 카페입니다
그런데 지난주부터 좌석 배치가 달라졌더라구요
뭔가 오래 앉아있기 애매하게요
'회전율을 높이려고 하는구나'라고 속으로 생각했어요
오늘도 갔는데 음료 주문할 때 사장님이 세 시간만 이용하라고 직접적으로 말하네요
이제 안 가려구요
다른 카페 찾아보려구요
카공족 때문에 어렵다는 것도 알고 있지만
대놓고 이용 시간 제한을 말하니 마음이 불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