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잘 이해가 안가서요.
얀선생 죽인건 죽이려고 죽인게 아니라
엄마를 구하려다 우발적으로 죽인거고
계속 죄책감으로 괴로워하잖아요.
근데 로테는 우발적 살인이 아니고
(그렇다고 계획세워 죽인건 아니었지만)
죽여야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가지고 죽이잖아요.
그 이후 이 살인에 대해선 죄책감도 없고.
나쁜 뇬인건 맞는데 상대가 악인인것과
내가 그 사람을 죽이는건 다른 문제잖아요.
악인이라도 죽여도 되는것도 아니고요.
그리고 얀선생을 죽인것에 대한 죄의식은 죽기전까지
계속 따라다니는데
로테를 죽인건 놀랍도록 죄책감이 없네요.
얀은 악인이라도 살인자는 아니었는데
로테는 살인자라서
죽여도 죄책감이 없던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