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시어머니 가방을 너무 쉽게 사줬나봐요.

작년에 시댁을 갔더만 저랑 사어머니랑 둘이 식탁에 앉아서 이야기 하고 있는데
갑짜기 130만원짜리 봐 놓은 가방이 있다고 뜬끔없이 이야기를 해요
이게 사달라는 이야기 아닌가요???
집에 오면서 남편한테 이야기 하면서 한개를 사줘야겠다 싶어
제 돈으로 가방 사드리겠다고 했어요.
130만원짜리는 괜찮다 싶었고 사드린적이 없었거든요.
어느날 남편한테 시어머가 전화를 했는데 가방을 보고 왔는데
250만원짜리가 사고 싶다고요 그게 맘에 든다고 했다구요.
어찌나 짜증나던지...
남편보고 알아서 알아서 하라고 130만원만 줬어요.


이번에 또 남편한테 전화가 왔대요.
100만원만 보태 달라고요.
장남이라 남편 지가 보태줄거면서 왜 물어봐...
보태주지마라고 이야기 했는데...줬을거 같아요.

이걸로 오늘 엄청 싸웠네요.
가방 사준지 얼마 됬다고???

제가 미친년입니다.

가만히 있을껄.....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