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설에 고향 갔다가 좀 무섭고 슬펐던거

고향이 면단위 시골 마을이에요
30년전 제가 어릴때만해도
저희동네 집집마다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 아빠 아이 2~3명이 기본이었죠
이번에 가니 저희집만 부모님 두 분 사시고 주위 집들 죄다 70~80대 할머니 1명씩 살고 계시네요
대학생때 내려갔을때만 해도 집 나가면 다 아는 사람들 지나가서
일부러 집밖으로 안나가기도 했는데..
6시만 넘어도 길에 사람 한명 안다녀요
10~20년 지나면 다 빈 집 될것같아요
전국의 많은 시골 마을들이 이렇게 없어지겠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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