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인 딸은 직장 관계로 할머니랑 서울 살고
저는 몸이 아파 혼자 경기도에 있는 아파트로 이사 왔는데요
25평 아파트의 관리비가
가스 요금 별도 임에도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관리비 낼 돈으로 가스 좀 넉넉히 해서
따뜻하게 지내고 싶어요.ㅜㅜ
혼자 살아도 아파트의 기본 항목 등은
제가 절약할 수 없는 부분이라
빌라로 이사를 해야 겠다는 고민을 합니다.
항암 중이라 수입도 없는 상태에서 지출을 조금 이나마
줄여야 할 것 같아서요.
경기권 빌라 중에 숲이 가까우면서
너무 빌라 스럽지 않은----이 걸 어떻게 설명드려야 할 지
빌라 특유의 싸구려 같은 허접한 내장재와 디자인
----그럼 아예 리모델링 하라고 하시진 말아 주세요.
그냥 포근한 빌라 단지면 좋겠어요.
방2개, 엘베 없는 단층
차는 있지만 앞으론 운전이 더 힘들어 질테니
교통편이 너무 힘들지는 않은 곳으로....
한 말씀씩만 보태어 주세요.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