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이 스터디카페 다니는데 사먹거나
집으로 와서 먹는것 보다는 도시락 싸가고
작은 컵라면 같이 먹는걸 선호하더라구요.
물론 저도 하긴 하지만 요리하기 좋아하는
남편이 더 많이 신경써요. 오늘도 자기
주말 약속 취소 됐다고 장이나 봐서 일주일
도시락 싸줄꺼나 신경써야겠다고 톡이 왔네요.
아이도 아빠 고마운줄은 알아서 작년에 떨어지고
울면서 전화 왔더라구요. 아빠가 도시락 싸느라
힘들었는데 떨어져서 죄송하다구요.
올 연말에는 꼭 좋은 소식좀 있었으면 좋겠네요.
아빠의 정성을 생각해서라도요.
취준생 부모님들 다같이 기운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