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을 해야 하는데 아직 못해서..조언 구해 봅니다.
올해 초등 입학 하는 아이이고 맞벌이라 돌봄 신청 해서 되었어요.
그래도 학원 몇 군데 가야해서 돌봄에 있을 수 있는 시간은 정규 수업 끝난 후 매일 1시간~1시간 반 정도에요.
제 마음 같아서는 주2회는 친정 엄마가 오실 수 있다 해서 돌봄 안하고, 바로 학원 갔다 집에 한 시간 정도 일찍 와서(5시즘), 자기가 하고 싶은 일 등 하는 등 자유 시간을 주고 싶은데, (월수금은, 학원 끝나고 집에 오면 6시30분). 평일에는 아이 자유 시간이 너무나 없어서요..
한편으론, 돌봄 하면서 친구들과 놀 수 있는 기회를 뺏는 것은 아닌가 싶은 마음이 들어서요.
초등 저학년 때, 돌봄 하는 것이 교우 관계에 도움이 많이 되나요?
친구 말로는, 저학년 때 친구야 그냥 친구랄 것도 없다고. 고학년이나 되야 친구 생긴다는데..
방과후다 뭐다 이동하고 어쩌고 하면 깊은 친구 사귐은 힘들다고 하고요.
요즘은 다들 학원에서 친구 만든다는데,
저희 아이가 다니는 학원은 어째 인기가 없는지 동급생들이 많이 없네요..
아이는 정적인 여자 아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