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영화 페르시아어 수업 재밌네요


어느 평론가 sns에서 추천작이길래 기억하고 있다가
iptv에 떠서 봤어요.

2차대전 나치와 수용소 이야기는 이제 지루할(?)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몰입해서 봤네요.

영화 보시고 난 아버지 하시는 말씀이
똑같이 전범국인데 독일이 못된 짓한 영화는 많은데
우리한테 만만치 않게 못된 짓한 일본에 대한 이야기는 왜 그렇게 적냐고 하시네요.

그러게.. 하고 생각해보니,
유태인들이 세계적으로 자본도 그렇고 영향력이 크고,
피해 당한 유럽 국가들 vs 독일 나치의 구도.
독일은 나치의 과거사와 어쨌든 선을 긋고 있고

반대로 우리는 국제적으로 아직 일본이 영향력을 더 행사하는 현실에, 일본 애들은 제대로 사과도 없이 과거 반성 생각도 없으니 현재 진행형 느낌..?
어떻게 생각하세요?

문득 마동석 나왔던 이터널스 보고 난 느낌이 묘하게 불쾌했는데 일본의 원폭만 강조하며 피해자 코스프레 느낌이 들어서 그랬던 기억도 났네요.

암튼, 영화는 수작~ 까지는 모르겠지만 꽤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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