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112에 글을 신고하면서

구체적으로 글의 번호 등은 명시하지 않겠습니다
밤늦게 하던대로 82쿡에 들어와 너무 놀랄만한 제목의 글을 봤습니다
내용 또한 그랬습니다
단순히 죽고 싶어요 라는 글이 아니지 않습니까
오늘 그 관련해 두 번 글을 남겼더군요

해프닝은 지나가야 해프닝이잖아요
본인의 생사 뿐 아니라 타인들의 생사에 관련한
불법을 떠나 제목에 그게 명시된 것을
어떻게 넘길 수가 있는지 이해가 전혀 가지 않습니다
3000분 가까이 읽었은데 그저 해프닝이라고 생각하셔서 읽고도 넘기신 거예요?
82쿡 참 오래 했지만 내용 또한 너무 기함할 것이었습니다 그냥 죽고 싶다 괴롭다가 아니잖아요
작성자 본인이 기재한 우울이나 마음이 아픈 것과 다르게 그걸 달래는 것에 그치지 말고 내용의 위험성은 분리해 판단해야 하는 거 아니었을까요?

자살예방 메뉴얼에 따라 이 한 밤 112 신고하고 접수하면서 지나치지 못하는 나, 하지만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당신의 평안을 빕니다
그리고 앞으로 자신의 것 뿐 아니라 생명 괸련해 선을 넘은 그런 글은 서로서로 지나치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울이 모든 것을 대체하거나 용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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