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몇년에 걸쳐서 그간 샀었던(루이비통 구찌등 한때 핫했던 유행지나서 들고 다니기 그래서..ㅠㅠ 장롱에 모셔만두었던) 가방들 6개 넘게 중고로 팔면서 느낀 생각이 비싸게 사도 그게 오래 들수가 없구나..였어요. 더 비싼 샤넬이면 심지어 금액도 훨 비싼거였음 더 그렇겠죠.
친구보니 입생로랑가방이며 프라다며 다 예전껀 못든다고 그냥 장롱에 있다고 그러고 르메르(크로아상범백)를 새로 사더라구요. 가방 정리하면서 약간 현타도 오고 뭘 사도 또 이러겠거니 싶은게.. 그냥 티나지 않는(유행 덜 타는)가죽가방으로 사야하나 고민도 되더라구요.
보통들 40중반 넘어가면서 어떠신가요? 미니멀라이프로 살아야지 하다가도 물욕이란게 이렇게 또 다 거기서 거기지하다가도 가끔 꽂히는것도 있더라구요. 사고싶음 사는거지 하고..
한번씩 사고 싶은 가방들 왠만한거 다 가져보신분들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