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이 입시가 끝났어요

고3 시기를 해맑게 놀았던 아이가(뜯지도 않은 교재가 90프로ㅠ) 첫 해 정시로 지거국에 붙었어요. 1년 다니다 군대 간다더니 갑자기 재수를 하겠다기에 반대했는데 결국 작년 5월부터 나이로는 삼수를 시작했어요. 정시로 인서울 하나 최초합하고 예비번호 하나 받았는데 결국 추합은 안되네요. 첫 해도 지거국이지만 최초합이었어요. 긴 입시가 끝나 후련하긴 한데 문득 이 아이는 딱 자기가 한 만큼만 얻는구나 싶어요. 여기 보면 마지막날 추합 전화 받은 분들도 많던데 우리 애는 진학사 9칸 쓴 게 최초합이고 장학금이라도 받을 줄 알았더니 그렇지도 않더라고요. 딱 노력한 만큼 주어지고 운이나 요행은 한 조각도 보태지지 않는 ...이걸 뭐라 표현할 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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