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털같이 많은 날이라고들 쓰시는데
여기서 새는 무슨 새입니까… ㅎㅎ
참새와 독수리를 생각하면 너무 차이가 나잖아요.
옳은 말은
‘쇠털같이 많은 날’입니다.
소+ ㅣ + 털 = 소의 털
이에요.
소가 얼마나 커요, 가축 중에 제일 크죠. 그런데 털은 가늘고 빽빽해서 셀 수 없어요.
여기서 나온 말이랍니다.
발음을 정확하게 하지 않다가 사람들이 서로서로 착각하게 된 것 같은데~
헷갈린다면 차라리 ‘소털같이 많은 날’이라고 해도 될 거예요.
어쨌든 새의 털은 아니라는 거!
(뭐 요즘은 잘 안 쓰는 표현이긴 하네요 ㅋㅋ
10년만 지나도 들어볼 수도 없을 듯.
근데 어제오늘 82에서 몇 번 봐서 말해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