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가르쳤어요..학비 벌려고ㅜㅜ
거기는 상당수 많은 아이들이 실업계를 가는 곳이어서
서울에서 학군지에서 산 저는
좀 처음에 마인드에 놀라긴했는데요
그때 가르쳤던 초등생들 중학교까지 3년 가르쳤는데
제가 영어 전공자라 아이들은 좀 다르다고 느꼈는지
나름 귀를 쫑긋하더니 그애들은 공부가 자신감이 붙었는지
고등학교를 다 인문계를 간다고 하더라구요.
살면서 그래도 쟤들에게 내가 미래를 열어준거구나
제 자랑 같아 쑥쓰럽지만 그때 가르친 아이
합격 소식듣고는 오늘 기분좋아서 글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