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친정엄마와 신랑

나이가 많아서 서로가 초혼으로 결혼했어요..
친정엄마가 사위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요.. 결혼한지 1년되었는데  신랑은  혼자이신 친정엄마한테 잘할려고
했구요... 엄마집에 가면 엄마는 신랑한테 먼저 말걸지않고 늘 저하고만 얘기하고 무시를 했지요..
그래도 신랑은 통화도 자주 하고 그랬는데 이젠 신랑이 엄마와 가까이 하지 않고 엄마집에 가는것도 안하려고 하더라구요.
신랑의 맘을 이해합니다. 
엄마 냉장고도 사주고 보일러도 해주고 ....근데  엄마는 변하지 않더라구요..
속맘을 알수 없는 사람이라구 하던지...나쁜쪽으로 트집을 잡던지 했어요..
엄마가 신랑한테 표면적으로는 잘한다 했어도 제 눈에는 다 보이더라구요..
신랑이 엄마가 자기랑 결혼한거 별로라고 생각하냐고 묻길래 맞다고 했어요..
굳이 변하지 않는 엄마에게 잘할필요 없을 거 같아서요..
심지어는 남동생네 부부에게도 신랑흉을 본것을 올케가 말해서 알았으니까요.
올케가 듣기 거북하다고 했어요.. 제게..

다들 신랑하고 친정집 부모님들하고 어떠신가요?
신랑은 유순하고 성실하고 부지런해요..
벌이는 그냥 기울고요... 제벌이도 좋지 않으나... 자식이 없기에 둘이 열심히 살면 좋지 않을까 긍정마인드로
살고 있구요.
제가 아주 잘났으면 엄마가 사위에게 유세 부린다고 한다지만 그것도 아닌데
엄마는 결혼전부터 신랑 못맞땅한게 그대로 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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