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수업을 진행하는 것은 아니고
특강강사님이 일주일에 한번 오시면서, 수업을 진행하는데
저한테 계속 뭘 시키세요.
예를 들어, 옆반에서 뭘 빌려오라. 애들이 만든 쓰레기를 치워라.
이건 어디있죠? 어떻게 하나요? 선생님이 좀 해주세요.
솔직히 답도 없는게, 제가 다 하거든요. 결국 쓰레기치우기. 빌려오기 등. 본인이 준비를 안하고, 아이들 수업을 쓰레기치우기 까지
마무리를 하지 않고 가고. 결국 제가 치우고, 마무리는 항상 제가
그리고 옆 반 선생님도 빌리는거 싫어하시는데..
자기가 준비해왔어야하는 특수 준비물도 혹시 옆반에 있는지
물어보라는거에요..다른 특강강사님은 제가 할테니, 놓으라고 하시지만 저는 먼저 도와드리는 편이에요. 복사도 미리해놓고 무거운 것도 들고. 도와드리고 싶고요. 근데 이 샘은 너무 대놓고 시키시고,
교실밖에서는 쌩~인사도 안하고. 솔직히 보육교사나 특강강사나
다들 힘든 직업인데..약간 여초 특유의 태움이 있으신거같기도 하고
이런거 미리준비하라고 한마디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