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닉스만 거의 2년을 했어요. 리딩도 힘들어하고 붙들고 가르치고 해도 타고난 언어감이 없는건지 영.... 단어 외우기도 잼병이고.. 쉬운 독해도 감으로 때려맞추면서 해요..
영어학원 갈아타기 몇번 하다가 지금은 정말 진도 천천히 나가고 맞는 레벨 찾아가니 한. 두학년 아래 아이들하고 같은 클래스에 있는데요...
영어 공부 시작 시기는 비슷한데 같은 학년 빠른 아이들하고 비교하니 레벨이 처참하네요. 그래도 아주 조금씩은 늘고 있는게 그나마 다행이면 다행이랄까요..
언젠간 이 갭이 메워질까요.. 중등가서는 본격적으로 내신 시작인데 ...사실 어엄청 걱정은 됩니다...
갑자기 언어감이 탁 트여 활활 날았음 좋겠는데 ...
희망사항입니다.ㅎㅎ
이과성향인지 수학은 다행히 좀 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