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고등 아이들 보고있기 정말 너무 지쳐요.


다이어트 한다고 밥은 거부하고, 샐러드와 에너지바로 끼니를 떼우는 고3 아이와
방학이라고 새벽 3~4시에 자고 오후 1시에 일어나는 고1 아이.

말이라도 예쁘게하면 좋으련만 톡톡 쏘고 얼굴 마주칠 때마다 불쾌하게 합니다.

정말이지 차라리 안보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남들은 이 시기에 아이들 공부로 머리 싸매던데,
울집 애들은 공부는 바라지도 않아요.
정상적으로 먹고, 정상적으로 자고 일어났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아이들이 말하겠죠.
정상의 기준이 뭐냐고, 엄마가 정한게 다 정상이냐고.

용돈을 다 끊어버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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