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치약한수 중 하나에 다니구요.
모든 과가 바쁘겠지만, 공부량이 과중하긴 한 것 같습니다.
이번 학기도 23학점이 넘는 수업을 신청해서 듣는데,
전공필수가 아침 8시에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하철타고 버스갈아타고 가야하니
최소 1시간30에서 2시간은 잡아야해요.
그러니 8시 수업 들으려면, 6시에는 집에서 나가야겠죠? 최소한.
어제는 차라리 자기도 기숙사나 원룸 얻으면 안될까 하고 물어오네요.
기숙사는 도시가 같아 아예 신청이 안된다는 것 같고(알아봐야 해요)
학교앞 원룸은 시설도 그닥인데, 가격이 상당해서 특히나 아까운 생각도 들고
굳이 집을 두고 원룸 얻어주면 좀 밤늦게 돌아다니려나 걱정도 되고 그러네요.
좀 꼰대같은 엄마인가요...
이럴때 한 도시 내에서 원룸을 얻어주는게 맞을까요?
아님 무조건 집에서 다녀야한다고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