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그냥 넘어가는게 없는 질리는 남편...

집안에서 뭐 하나 잃어버리거나... 
작은 문제 생기면(예를들어 비밀번호 1회 오류)

신경이 곤두서서 
그일이 완전히 (본인이 생각하는 ) 정상으로 돌아올때까지
사람을 달달달달 볶는 스타일이에요


오늘 아침에 고등아이가 폰으로 뭔가를 결제하려다가 오류가 났는데,
그게 가족카드 대표인 남편의 핸드폰으로 문자가 갔나봐요
학원에 가다가 그런모양인데 
8시 반부터 학원으로 출발하며 결제오류를 낸 아이와 바로 연락이 안되니
가족카톡방에 전화달라고 난리..
(본인이 그 문자를 본시간인 9시)

폰을 반납했다가 오후에서야 본 아이는.. 
한숨쉬며, 이러저러해서 이렇다고 했더니
예전에 쓰던 체크카드 있지않냐고..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넘어갔는데..

방금 ㅌ늦게 퇴근하자마자 남편이
그 체크카드 어딨냐고 찾고 난리
이제 결제 카카오미니로 하면 되니까 신경쓰지 말라고하니

그 카드가 없어진거 아니냐고 또 난리
공부하는 아이 
또 다시 카드 찾는다고 뒤집어지고...

이러니  사람들이 너랑 얘기하기 싫어하는데.
뭐 하나 꽂히면 자기 꽂히는 것만 보이지
주변 사람과 가족 감정에는 전혀 관심히.
왜 모르는건지.. 정말 이해가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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