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에 있는걸보고 놀아서 비명을 질렀어요.
한마리는 후다닥 도망갔는데 친구? 인듯한 고양이는 그대로 서서 저를 쳐다보는거에요.
대장고양이 같은 느낌? 장군같은 위엄이 느껴졌어요.
제가 소리질러서 미안했는데도
특유의 노려보는듯한 고양이 눈으로 한 5분쯤 저를 응시했어요. 제가 태연한척 하느라 딴일을 하는척하는데도 계속 쳐다보고 있었어요.
만나자마자 저 기싸움에서 진거맞죠?
그런데 왜 저를 그리 길게 쳐다본거에요?
작성자: ㅑㅑ
작성일: 2023. 02. 14 1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