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 하나 안 보이는 뽀득한 바닥을 보니
쾌적해진 환경에 삶의 질이 확 올라가는것 같네요.
맞벌이라 청소에 꼼꼼하게 신경쓸 틈이 없어서
겨울이면 침대밑에 쌓이는 먼지에 한숨이 절로 나왔거든요.
청소기로 밀어도 한계가 있고,
가끔 한번씩 남편이 침대 밑으로 기어들어가서
먼지 닦고 나오는데, 비단 침대밑만 그러겠어요ㅜ
여기저기 무선청소기가 흡입력이 약해서 그런지
식탁 바닥부분도 스트레스였는데
몇 년전에 사놓고 좀 쓰다 쳐박아둔
로봇청소기 꺼내쓰니 정말 꼼꼼하게 청소를 잘 하네요.
연식이 좀 됐어도 엄청 만족스러워요.
그간 창고에 묵혀논 세월이 아까비ㅜ
그래서 여기서 익히 말로만 듣던 물걸레 청소기를 반신반의하며 샀는데
진짜 신세계네요~~~
이 좋은 걸 왜 이제 사서 그동안 지저분한 바닥보며 스트레스 받았는지 모르겠네요.
조만간 식세기도 다시 장만해봐야 할것 같아요.
10년 다 된 빌트인 제품이라 그닥이었는데
요것도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