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그럴수도있지요.
그런데 그럴 성향이면 그렇게 순순히 물러나지도 않을것 같은데요.
뭔가 이유를 들어 설득하고 들어갔겠죠.
그걸 내 입장이라 생각하면 며느리 입장이 이해가 가요.
이제까지 이 사람들이 가족이었거든요.
시모 친구들이 부럽다 그럴 정도면 긴 세월 지어 먹고는 못해요.
월세살면서 진상 집주인 세입자 많이 본적 있으실텐데
남의 집 살이 하는 것 보다는 남편 부모가 좀 낫지 않을까
다른 세입자 들여 고생할 수도 있는데 우리가 차라리 낫지않나
생각했다 반응보고 이 사람들은 남이구나 깨달았겠죠.
그런 상황에서 도움준다 그냥 들어와 살아라 기대도 조금은 있었을지 몰라요
그러기는 커녕 너희와 우리는 남 선 그어버리니 본인도 남 대접 해주는 건데 그게 뭐가 섭섭한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