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버섯,당근으로 전을 만들어보았답니다

샤브샤브를 해먹고 남은 버섯들로 전을 해먹기로 했지요.

당근을 아주 작게 네모로 썰고
표고버섯과 느타리버섯도 쫑쫑 썰었답니다.
부침가루와 물, 계란 하나를 터트려서 섞었다지요.

꾸적한 반죽을 숫가락으로 떠서 전을 붙히며
너무도 맛있어보임에 뿌듯했답니다. 홍홍
이쁘기도 하여라. 언뜻보면 두툼한 고기전같이 먹음직스러워 보였답니다.

한접시 그득 만들어서 하나를 먹어보았지요.

뷁!!!!!!

(없을무맛...아무맛도 안나요)
케찹에 푹 찍어서 먹어치워야겠군요.
다시는 안해먹을꼬에요. 지금에서야 드는 생각,
냉장고에 맛살, 청양고추를 넣을걸 그랬어요.

부추전은 부추만 넣고도 맛있는데
버섯,당근은 아니었습니다.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