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한테 돈 이야기 어렵게 꺼내는 것 보다 훨씬 간단하지 않아요?
고등학교 친군데 결혼하고 아이 낳고 뜸해졌는만
결혼전에는 친했어요.
친정 엄마 병원비 얘기하면서 천만원 빌려달라고 전화 왔어요.
천만원 빌려 줄 수 있고 안 갚을 친구도 아니지만, 좀 그랬어요.
잘 나가는 오빠, 언니도 있는데.
제 주변에 처음이예요. 돈 빌려 달란 친구는.
안 갚아도 된다고 오백만원만 보냈어요.
작성자: 후후
작성일: 2023. 02. 13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