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런 제 심리는 뭘까요

주말이라 간만에 남편과 시가에 가서 시간보내고 왔어요
점심 저녁 차려드리고 말동무해드리고 왔는데요
시부모님은 심성 좋으신 분들이고
저와의 관계도 나쁘지 않아요
그런데 왜 시가에서 밥상을 차리고 설것이하고 하면 묘하게
식모가 된 것같은 기분이 들까요?
저는 맞벌이지만 남편이 워낙 바쁘기 때문에 평소 가사일을 도와주지 않는편이라
집에 있었어도 결국 제가 밥차리고 치우고 혼자 다 했을거였기 때문에 시가에 오지않았어도 제가 할일이었고요
그런데 집에서 혼자할때는 식모같다는 생각이 안드는데
시가에서 같은 일을 하다보면 하녀가 된듯한 묘한 기분이 든단말이죠 이 이상한 심리의 원인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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