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일을 정말 많이 하긴해요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많고.. 고생하는건 알죠 고맙게 생각하구요. 근데 결혼전부터 이래요 맨날 맨날 아프대요 근데 딱히 어디가 아픈건 아니고 그냥 쉬고 싶어서 그렇게 말할때가 많은것 같구요 주말에 하루종일 잠만 잡니다. 한 오후 6시쯤 일어나서 애들하고 어디 갈수도 없어요 이미 깜깜.. 아이들이 어려요 저도 일하구요 저는 주말에 그래도 애들 집에서 티브이만 볼까봐 좀 일찍 일어나서 어디좀 가려면 제가 혼자 데리고 가야해요 애들 데려갈만한데는 다 오후 5시면 닫으니까요 주말 하루는 쉬게 해줘요. 근데 나머지 주말 하루라도 같이 아이들과 같이 시간 보냈으면 좋겠는데..
남편하고는 그런데를 갈수가 없어요 안 일어나니까요
그러고는 새벽까지 안자고 핸폰 보고 있어요
맨날 아프다 아프다 소리 이제 너무 지긋지긋하구요 어쩌라고 아프면 병원을 가던가 근데 또 그정도는 아니라 그러고. (쉬고싶으니까 자고 싶으니까 아프다고 하는것임)
자기 손가락에 가시만 박혀도 진심 온몸을 데굴데굴 구르면서 아프다고 난리입니다
아이한테 밀려 넘어지면 온몸으로 굴러요 너무 짜증나요
그래도 저보다 일 많이 하는 사람이니까 봐줘야겠죠 근데 머리로는 알면서도 주말만 되면 짜증이 나는건 어쩔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