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욜 퇴근하자마자 내려가서 조금 전에 올라왔어요
(사진 보니 삼촌 손톱에 스티커 붙여주면서 재밌게 놀더라고요)
아기가 막 들어오자마자 엄마 보고 싶었어요 하면서 안기는데
아기한테 맛있는 냄새가 나더라고요 ㅋㅋㅋ
땡땡이 밥 먹고 왔어? 했더니 강한 긍정 “네에~~!!!” 하더니
“엄마,도, 밥, 먹었어요?” (조사 사용할 때 굉장히 숨차는편)
엄마는 땡땡이 기다리느라 아직 안 먹었어 했더니
너무너무 걱정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엄마~~ 밥 잘 먹어야지 땡땡이 /@;) 밥 잘 먹어야돼~~”
아마 자기가 없어도 밥 잘 챙겨먹어야 한다는 얘길 하고팠나봐요
외박하고 오더니 제가 좀 신선해졌는지ㅋㅋㅋ
자기 전에 한시간 넘게 꽁냥꽁냥 엄마랑 자니까 너무 좋다아~~
제 가슴 만지면서 “엄마도 만져봐 부드러워”ㅋㅋㅋㅋㅋㅋㅋ (고오오오맙다) 하다가 잠들었네요 너무 이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