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뽑으려고 하는데요.
서성한까지는 어렵더라도 그 아래 정도까지 학벌 원했는데, 아예 지원 1도 없네요.
처음들어보는 학부 출신들이 지원했는데
커리어를 만들겠다는 느낌도 안들고, 지금 자기가 어떤 기회를 쥐고 있는지는 더더욱 모르는 것같고,
그냥 부모님 믿고 취미로 면접보는 것같은 느낌이랄까요.
사내복지 중견기업수준이고, 연봉도 업계 평균이상인데 안되네요.
면접본 뒤 며칠까지 마음 정해서 연락 달라고 했는데 연락 없고, 전화하고 문자 보내도 읽씹.
자기가 지원하는 분야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지원하고,
면접 복장도 일상복이고,
절박함도 느껴지지 않고, 그냥 알바 면접 설렁설렁 오는 느낌이네요.
단군이래 최대 스펙이니 청년 취업난이니 하지만
대기업 취업난인 것같습니다.
내일 출근하면 인턴에게 주요 대학 취업지원실 전화번호 리스팅하라고 해서 거기에 다 전달해서 올려야 할 듯하네요.
간만에 교수님들께 전화도 돌려야 할 것같고.
어렵네요.
푸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