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버지가 방금 돌아가셨다고 연락이 왔는데 올라가는 비행기가 없어요

경황이없는데 82부터 생각나는게 정신이 없는건지 몰라도 여쭤봅니다

오랫동안 요양병원에 계시던 아버지가 방금 돌아가셨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저에게 좋은 아버지는 아니셨는데 이렇게 돌아가셨다고 하니 황망하네요

제가 외동이라 장례를 치른적이 없는데..어떻게 해야하는지

근데 제가 지금 일때문에 제주도에 와있는데 엄마랑 경찰한테 전화를 받고 나서
올라갈려고 보니 오늘 내일 서울로 올라가는 비행기 티켓이 하나도 없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리고 올라가서 제가 해야할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친구도 별로없고 프리랜서라 연락할 사람도 없고..
사실 제가 요즘 너무 외적으로 건강이 안좋아 살이 너무 쪄서
예전 친구들에게 연락하기가 좀 그런데 안해도 되겠죠..
이런 생각부터 나다니..

비행기부터 제가 어떤걸 해야할지 너무 막막합니다 ㅠㅠ
갑자기 너무 울고 싶네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