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도 예민한데 그래도 4성급 이상되면 그럭저럭 괜찮지만
며칠 지나면 5성급도 별로고 내 침대 가고 싶고요
특히 먹는거 때문에 고역이에요
맛집 투어같은거 싫어해요.
가족들과 여행가면 가족 중 한 사람이
여기저기 소무난 곳 매 끼니 가고 싶어한다거나
그게 아니더라도 계속 밖에서 자극적인 음식 연거푸 먹으면
속이 탈이 나요 많이 안먹었는데도.
여행 가서 별거 안먹었는데도
뭔가 새로운 장소의 자극,
여기저기 시각의 자극,
거기에 먹는 것까지(평소 소식인 편) 더하니
둘째날 부터 탈이 나가지고 토하고 난리..ㅠ.
결국 병이 나서 집에 왔어요.
먹은 양은 많지 않는데도 그래요.
사람 많은 곳은 기에 눌려서 가지도 않아요
주로 비성수기에 사람없는 곳으로 주로 가는데도
이런 형편.
돌아보니 20대때도 그리 좋아하지 않았었어요.
지금 40후반..평소 체력 좋고 운동도 잘하는데..
여행을 멀리가지 말아야겠어요
동네 산책이나 하고..말지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