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주중 부부하고 싶어요



애기 없는 신혼 맞벌이입니다.

주중에는 붙어있더라도

주말에는 집도 정리하고 조용히 책도 읽고

혼자 있고 싶은 거 정상인가요?

남편은 시키지 않으면 알아서 하는 게 거의 없습니다.

설거지랑 분리수거랑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거.

많이 하는 건가요?

저는 매일 비우는 스타일인데 비해

남편은

그것도 버티다 버티다 차고 넘칠 것 같으면 버리는데

괜히 말하지 않아요.



밥.청소기.빨래.옷정리.옷관리.그릇정리.

그외 집이 작다보니 틈틈히 비우는 거

제가 하느라

주말도 집에서 바빠요.

그런데 남편은 누워서 핸드폰만 보고 있으니..



바닥 좀 닦아줄래?

한마디 하는 것도 어렵네요.



그러다 보니 주말만 되면

아 혼자 있고 싶다.

혼자 다 해도 되니까 일하는

사람 옆에서 누구 노는 꼴은 안보고 싶다.



싶어요.



사랑이 부족한가요? ㅎㅎㅎ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