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안생겨 우울증 왔을수도 있습니다.
주변에 난임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우울증 많아요.
평소에 시부모님이 아이문제로 많이 얘기 했을수 있고.
본인 스스로 시댁에 미안하기도 하고 위축되기도 하고 그런 기분이 들수도 있고요.
그래서 시댁방문이 힘들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은 못하시나요?
그런데 우울증때문에 시댁식구들 보기 싫다고 말그대로 전하는 오빠도 비정상인것 같네요.
맘카페 난임게시방 글 보면 다들 친척들 다모이는 명절이 제일 싫다고 합니다.
저희 남동생도 장남인데 결혼하고 7년동안 아이가 안생겼다가 아이 낳았는데요.
나중에 하는 얘기가 올케가 우울증도 왔었고
아들 바라시는 시부모님한테 죄인된 기분이어서 시댁오기가 가시방석이었다고 하더군요.
친척들 임신하고 아이 태어나고 그런것 보는것도 스스로 너무 자격지심 느껴질정도로 힘들었다 하고요.
새언니 인스타보고 이러쿵 저러쿵 하면서
공개된 게시판에 이런글올리는 원글도 절대 시누이짓 안할 사람이 아닐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