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국에는 4남매가 따로 모였었고요
설명절에 오빠만 왔었고 그제 아버지 생일모임에도 오빠만 왔어요. 저는 오빠가 와서 언니 우울증이라고 너무 힘들다고 집대출 때문인데 이자올라 미치겠다는 소리를 계속 하는거예요 . 새언니가 심성이 착하고 여린 좋은사람인데 우울증에 시댁식구보기가 싫다고 했답니다. 언니가 애가 없고 전업인데요 그렇게 어려우면 직장을 구히니야지 하니까 오빠가 하는말이 저희 친정부모님이 안도와줘서 힘들다는 뉘앙스로 얘기를 해요.
전화도 없고 아예 뵈러 올생각이 없대요. 언니가 우울증에 치료중인게 마음 아프지만 안쓰러우니까 이해하자 이해하자 설명절까지는 이해를 하고 톡도보내고 과일도 보냈어요. 그런데 본인 친정에도 가고 지금 인스타를 보니 언니오빠는 제주도에 가있네요.
저도 제 여동생도 남편보기도 좀 창피하고 부모님이 내가 돈이 없어서 너네(오빠네)고생이다 눈물훔치는것도 너무너무 속이 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