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방에 책상 침대 다 있어요. 지가 원하는 매트리스도 사줬고요
올해 11살인데. 제방에서 자지를 않아요. 무섭대요
조그마한 소리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불안하고 무섭대서 잠자리 독립 1일만에 다시 안방 제 옆에서 재우는데.
10:30분에 같이 자려고 누우면 자기 하소연 고민 10분에서 30분 들어줘야할때가 있고 자기 비하도 막 하고. 그래도 몇달 들어주었는데
이제는 자랴고 누우먄 또 자기 하소연 들어야 하니 잠자는 시간이 괴롭고 우울했어요. 그래서 이제 그 이야기는 그만하고 실제 일어니먄 이야기 하지고 했어요. 애가 어릴때도 예민해서 신생아때도 낮잠을
오분 자다 깨고. 오분자다 깨고. 조그마한 소리도 깨서 밥을 차려 먹을 수 없어 빵 한봉지 안방 화장실에 문 닫고 조용히 먹었어요. ㅠ ㅠ
깨도 늘 안고 걸어다녀야 안울고… 질을 잘못들였다 하지마세요
정말 예민해서 어쩔 방법이 없었어요.
아무튼 오늘도 눕혀 안고 볼 쓰다듬도 등 마사지 해주고 토닫토닥도 해주고. 그런데 한시간동안 꼼지락 꼼지락거리는 …
진짜 미쳐버릴거 같아서 거실로 나왔어요
제발 제방 들어가서 잤음 좋겠어요. 매일밤 짜증나서. 토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