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40대접어들었고 예전에 결혼후 바로 이혼을 했는데. 그후로 결혼생각은 물론 남자만나는것도 완전히 싫습니다. 인간에 대한 애정이라는게 없어요.
가족빼고는요.
친구도 거의 없지만 다행히 2명하곤 아주 친한관계 유지중입니다.
엄마랑 매일 카페를 가고 밥도 같이먹고 하는데.
이게영원할리는없으니..
최선을 다해 하루하루 잘하려고는 해요.
비싼것도 돈상관안하고 다 해주는편이에요.
엄마가 저 키워준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죠.
돈이고뭐고 가족이 제일 소중하더라구요.엄마가 한번 아파보니 돈도필요가없더라구요.
할머니가 97세인데 아직살아계세요.
한번도 아프신적 없구요. 수술같은것도 없었고 허리도 완전 꼿꼿.
아빠는 참 복이 많아요. 엄마가 여태 살아계시니. 외할머니는 93에 돌아가셨는데 저희부모님도 90대중반까지는 사시면좋겠어요.
부모님 가신다고 생각하면 참 인생자체가 너무 공허하고 내뿌리가 없어진느낌일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