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지역에서는 그래도 아직 공부잘했다 소리듣는 학교를 나오긴 했는데요
고3때 부모님한테 맞고, 누구하나 원서 한장 써주질 않고
야자 안하는 학교서 집에 돌아와 맨날 티비보고..
이런것들이 뭔가 제가 억울하다 느끼는 요인인거 같아요 사실 그꼬라지로 대학간거도 기적이었는데..
실제로 저보다 공부못하던 애들이 1년 바짝해서 명문대 가는거도 봤고 해서
나도 열심히만 했으면 하는 마음이 한으로 남아있나봐요
사실 몰래 그뒤에 재수해봤거든요? 20대 중반때인가? 그런데 공부가 1도 안되더라고요 수능쳤는데 전문대갈 성적...
그럼 해보기도 했으니 완전 내 수준을 받아들여야 하는데...
왜 40인데도 아직 그런 마음이 올라올까요??
과거에서 날 지금 있게한 자원을 발견하고, 현재 내 자신을 긍정하고 감사하며 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