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다이어트 14일째인데 8.5키로 감량했어요(50대 초반).

설레발인 것 같지만 여기 다짐하듯 써야 이후 잘 지킬 것 같아서요.
고통스런 2주가 갔어요. 오늘부터는 세끼 야채맘껏 과일맘껏(다이어트 목적이면 줄이기)

그동안 야금야금 살이 찌더니 60후반까지 가더라고요(셋째 임신 했을때 몸무게).
옷이 야금야금 안맞더니... 당연히 건강도 이상이 생기고요.
남편이랑 산책하는데 길가에 -10키로 보장 이런 플랭카드 있길래 저거 한번 전화해볼까?
했더니 잠시도 생각 않고 해보라고 ㅠㅠ 아... 심각하구나 속으로 하고 이번에 꼭 다이어트 해야겠다 했어요.

그래서 아는 분이 추천해줘서 디톡스 한다는 심정으로 따라했어요. 
건강도 좋아진 분들이 그렇게 많다고 해서요. 
반신반의 하면서 시작했어요. 

1주는 산야초랑 해초환 등 여러 환(음식 조절하는거는 안들어있어요) 물 2리터 이상 => 이때 숙변 제거 되네요
2주차 5일은 생곡분 한 숟가락 물에 타 먹고 역시 해초환과 여러 환들. 물 2리터 이상 
(원래 2주차 채워야 하는데 오시는 도우미 이모님이 생곡분을 버리셔서 ㅠㅠ 야채 200g, 과일 100g 이틀.) 
3주차,4주차는 야채 과일 맘껏입니다. 여전히 물 많이요. 지금 그 단계 들어왔고요. 

와... 이런 혹독한 다이어트는 처음이고요. 
특히 2주차는 포기의 유혹이 엄청났고 밤이면 밤마다 먹는 것만 생각났어요. 물론 지금도 그렇고요. 
지금은 야채(+첨가물 없는 된장), 과일 먹으니 천국입니다. 

일단 요요가 오는 다이어트 아니라고 해서 시작은 했어요.
물론 4주 지나도 식단 조절을 해야겠죠.
이후도 잘 지켜보겠다는 다짐으로 올립니다. 
지금은 50키로 후반이에요. 제 키가 있어서 원래도 50중반 이하는 
성인된 이후로 되어본 적이 없어서요ㅎㅎㅎ.

일단 지금은 안맞던 옷들이 맞기 시작해서 행복합니다.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이야기 있으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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