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가 너무 노쇠하시네요. ㅠㅠ
걷는것도 너무 뒤뚱거리시고
밥해먹는것도 힘겨워하세요
근력도 너무 없어서 앙상하세요
겨우겨우 지팡이 짚고 다니시는데
미래의 내 모습같기도 하네요
헬스장이라도 다니시라해도 시골이라 거긴 너무 멀고
주간보호센터는 치매노인들이 오시는데
저희 엄마는 정신이 멀쩡해서 안될거 같구요
생존근육을 위해 운동을 좀 하셨으면 좋겠는데 쉽지않네요
몸이 여기저기 계속 아프니
본인도 괴로우시고
걷기운동으론 크게 도움이 안되는듯해요
생존근육이 필요한데
아무리 이야기해도
못알아들으시네요
병원하고 약장사만 다니시네요
일단 약이라도 받으면 위안이 되시나봐요
어떻게 해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