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만났는데 그 즈음부터 오른쪽 팔 다리만 차갑고
꼬집어도 아프지 않는 등
감각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하셨어요.
움직임은 가능하고요.
그래서 한의원 가서 침도 맞아 봤고
뇌졸증 의심해서 뇌mri했는데 이상 없다고
뇌 기능 개선 영양 보조제?만 처방 받았습니다.
그리고 평소 허리 협착증이 있어서 이게 원인일까 싶어서
2주 기다려 엊그제 척추 mri 도 했는데요.
결과는 퇴행성이 심하지만 이건 방법이 없다고
운동하며 다스리라는 답변과 신경과 연결해줬대요.
신경과에서는 한 달 뒤
근전도검사? 상지 하지 운동검사? 등등을 예약해 줬고
그 결과를 보고 얘기하자고 했답니다.
멀리 사시는 아버지가 70 훌쩍 넘은 연세에 혼자서
이것저것 검사다니시는 것도 걱정이고
증상이 가볍지 않은 것 같은데
한 달 후에나 검사예약을 잡아주는 대학병원 의사도
잘 이해가 안 가서 글 올려 봅니다.
비슷한 경험 있는 분들이 계실까 해서요.
아버지랑 통화한 내용을 바탕으로 적는 글이라
표현이 정확하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