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고양이

어릴때 가리가리 골판지 스크래쳐 사줬다가
수시로 청소해야하고
6개월마다 새로사야 하니 귀찮아서
싹 없애고

오래쓰고 먼지없다는
기둥형스크래쳐를 사줬는데
시큰둥하는거 같아서
삼줄사다가 둘러줬더니
더더더 싫어하면서
모래잡는 화장실 매트에 발톱긁어대길래

안되보여서
다시 골판지 스크래쳐 사왔더니만
너무너무 좋다고 거기서 자요
써클형도 아니고 벽면형인데 ㅋㅋㅋ

자는거 건드리면 좋다고
자다말고 그르렁대고

자고 일어나면 반갑다면서
걸어다니는 내내 따라다니며
머리 부딪혀대고

얘네들을
뭘 이렇게 온몸으로 표현을 하는건지 ㅋ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