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19금) 중등 아들의 폰을보고 멘붕입니다

지금 손이떨리고 숨이 잘 안쉬어집니다.
조금전 학원간 중2아이가 학원전화로 폰을 안 가지고 갔는데 단톡방에 오늘 반친구들이랑 약속장소가 있다고 알려달라합니다

아이에게 반단톡방보고 알려주고 닫으려는데 전혀 처음본이름의 남자와 장문의 톡을 주고받은 기록이 있길래 뭔가 느낌이 쌔 해서 살짝 읽어보다가 (아이의 폰을본건 초등고학년이후 첨입니다) 지금 너무놀래 어찌할바를 모르겠네요

한20대중반 남자같은데 매일 톡을하며 야한이야기를 하며 형 사랑한다 합니다. 그남자가 ㅈㅇ를 한 옷을 아이에게 택배로 부친 기록도 있고, 아이도 형의 능욕(?) 이 너무 좋다며 그걸보며 매일 ㅈㅇ를 한다하고 온갖 변태적인 대화가 난무합니다.

흰색스타킹을 입고 하고싶단말부터 생전 듣도보도못한 저질 포르노에서나 나올듯한 대화들이 난무하네요.
형의 배설물에서 뒹굴고싶다부터 시작해서,ㅈㅇ한 신발을 끌어안고 자고싶다하고 페티시즘 같은 대화가 난무합니다
너무 충격적이어서 여기 쓸수도 없어요

아이는 평범하고 모범생이고 좀 소심한 아이입니다.
친구관계는 나름 괜찮은편이구요

지금 너무 손이떨려 뭘어째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남편에게 얘기해야하나, 아님 요즘 애들이 다 이런가
저 어떻게 해야하나요?

글은 곧 지울예정 입니다.
자작 아닙니다. 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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