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보다 심한분 없을것 같아요
시누에게 사기도 당하고 돌아가신 시아버지 병간호 새댁인 제가 혼자 했고요. 시모가 친척들에게 빌린돈 제가 결혼전 비자금으로
갚았던적도 있어요. 친척들이 신혼인 저에게 전화와
니시모가 돈 안갚는다 난리쳐서 결혼 1달만에 몇천 갚았어요
그때만 해도 순진했죠
시모에게 사기 당하고 그래도 남편 부모라 도리는 합니다.
남편도 연끊자 할정도로 막장이지만 시누들과만 연끊고 살아요
그래도 아이에겐 할머니라 아이 앞에서 티는 안내는데
어느날 아빠가 외로워 보인다고 엄마 무슨 사연인진 모르지만
엄마는 이모도 있는데 아빠는 아무도 없으니 고모랑 화해 했음 좋겠다 하고요. 결혼하고 1년후 시부 돌아가시고
시모가 자긴 제사 한번도 안지내봐서 못지낸다고
니가 지내라 해서 얼결에 제가 지내고 있는데
이번 설에 시모가 코로나 걸려서 저희집 못왔어요
시모는 저희집에 1박하고 음식 다 싸가서
그음식으로 사위 대접 합니다
근데 딸이 할머니랑 통화하며 할머니 보고 싶어 할머니
코로나 끝나고 꼭 우리집 놀러오라 하네요.
애가 할머니 오면 좋다고 냄새 맞고 같이 트로트 부르고 잘 놀아요. 이젠 말안해도 알때 된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