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닐때..
아버지가 대학교수였던 친구가 있엇어요.
키도 컷고 신체적으로도 문제 없어보였는데
군대 갈 나이가 되어도 자기는 면제라서 안간다고 하더라고요.?
당시 남자들이 엄청 부러워했죠..
다들 학교 휴학하고 군대가야할 때인데
자기는 제때 졸업하고 혼자 대학원 가고 ㅎ
평소 다른 친구들은 방학엔 알바도 하고 지내는데
자기는 학생땐 알바하는거 아니라고.
그러면서 거의 부모의 지원으로 학교를 다녔어요..
어쩌다 이야기를 하다가 자기 누나가 있는데
남자친구를 데려왔는데 돈 못버는 남자를 데려왔다고
엄청 실망했다는 이야기를 할 정도로
당시 나이가 어린데도 돈에 대한 생각이 남달랐던..
사귀는 여자 친구가 데이트비용을 자기가 내야한다고 싫어졌다는 둥
가난한 애들은 돈주면 좋아한다는 둥 좀 생각이 달라서..ㅎ
당시엔 큰 부자인줄은 모르겠지만
유리한? 상황에 살던 그 놈이…
어디 얼마나 유명 해지나 두고 보자 했는데.
조용히 사는지 중년이 넘어도 세상에 이름이 나오진 않네요 ㅎ
저는 대기업 사장 정도는 할 줄 알고~
얼마나 잘사나 기대했는데..ㅎ
이런 비슷한 친구 있나요?